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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평택농악과 민요>평택농악>평택농악의 연희 형태>난장굿
■ 난장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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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굿은 정기적으로 열리는 장날 외에 임시로 열리는 장날 벌이는 농악이다. 평택지역에서는 주로 명절을 맞아 ‘파일난장’, ‘백중난장’ 등의 난장을 열었다. 난장이 열릴 때 상인들과 사람들을 끌어모아 시장이 활발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언가 사람들에게 보여줄 거리가 필요했다. 이런 목적으로 전문적인 기예를 가진 평택농악을 불러 장터 한가운데서 굿을 놀게 했다. 파일날에 연희를 놀면 파일난장굿이고, 백중날에 놀면 백중난장굿이라고 했다.
특히, 파일난장굿을 칠 때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놀이판 한 쪽에 높다랗게 등대를 세워놓고 굿을 놀아 이를 등대굿이라 부르기도 했다. 예전 전국 5대 놀이패의 하나였던 평 택 진위패의 파일난장굿은 그 규모가 인근에서 볼 수 없는 최대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매년 4월 초파일을 전후해 평택농악 정기발표공연 때 행해지는 ‘파일난장굿’이 바로 이것을 재현해오고 있는 것이다. 199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평택군민의 날에 평택농악보존 회에서 ‘백중난장굿’을 행해왔다.



| 평택농악 파일난장굿 |



| 평택농악 무동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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