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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만 효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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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만 효자각朴再蔓 孝子閣



소 재 지 : 안중읍 덕우리 산54(수촌)



•현황 : 정면 1칸, 측면 1칸으로 방형의 장초석 위에 원기둥을 세운 맞배지붕으로 정면에는 홍살문을 달았다. 안에는 효자정문 편액과 효자비가 있다. 폐허가 되자 1891년(고종 23) 후손들이 현 위치에 다시 세웠다.


•행적 : 박재만(1630~1671)은 자는 춘경, 본관은 고령이며 수원군 청룡면(안중읍 덕우리 수촌)에 대대로 세거해 왔다. 품행이 단정하고 효성이 극진했으며, 성균관진사가 됐으나 관직에 뜻이 없어 향리에서 가사를 돌보면서 부모 봉양에만 전념했다. 부친이 자리에 눕게 되자 지성으로 얼음물 속에서 물고기를 낚고, 눈 속에서 앵두를 따다 드려 쾌유케 했다. 부친의 병이 위중해 사경에 이르자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입에 넣어드려 소생케 하고 모친이 위독했을 때도 같은 방법으로 소생시켰다고 한다. 죽은 후 12년 1683년(숙종 9) 효자문 교지가 내려와 이듬해 청북면 어소리 동쪽 장터에 효자각이 세워졌는데 정문에 ‘효자 성균관진사박재만지문孝子 成均館進士朴再蔓之門’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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