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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삭동 영신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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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삭동 영신고성永新古城


소 재 지 : 동삭동 원동삭(작은말)

시 대 : 고려시대(추정)



동삭동 영신고성은 두리봉에 있는 토 축의 포곡식 평산성이다. 단면은 동고 서저, 북고남저의 삼태기형이다. 『신증 동국여지승람』에 ‘영신고성永新古城’이 라 기록돼 있고, 평택문화원에서 1991 년 간행한 『향토사료집』 제1권에는 “마 도 두리봉에 토성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영신마을에서 칠괴동으로 통하 는 곳이 북문지로 추정된다.
영신지역은 고려 초인 940년(태 조 23) 영풍현을 영신현으로 개칭해 1018년(현종 9) 수원의 속현으로 됐다가, 조선 초인 1433년(세종 15) 진위현에 병합됐다. 『여지도서』에 여방면 관할동리가 6개 리가 있는데, 그 가운데 영신리가 있다. 이 영신리가 고려시대 영신현의 읍치였던 것으로 생각되는데, 지금의 동삭동으로 모산골, 서재, 영신 자연마을이 있으며, 영신은 동삭·중간말·큰말로 나뉜다. 동삭동 영신마을(작은말-원동삭-동촌) 동편에 있는 두리봉(해발 43m)의 야트막 한 구릉에 오르면 30미터 내외의 주변 구릉들이 한눈에 보이며, 영신골·영신들·배기다 리까지 잘 조망된다. 조선 태종 때 폐지된 옛 영신현의 읍성을 방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축 성됐을 것으로 생각된다.



| 영신고성 동벽 |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