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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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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재 지 : 팽성읍 안정리 산41-5

지정번호 : 경기도기념물 제74호



안정리 농성農城은 ‘이성夷城’, ‘이성里城’이라고 부르며, 구릉의 경사지를 이용해 고려시대 해안 방어를 위해 축조한 토축의 평지성이다. 평면형태는 남북방향을 장축으로 하는 장방형을 하고 있다.
성벽은 전체 길이가 305m로 동벽 93m, 서벽 85m, 남벽 56m, 북벽은 71m이다. 성벽의 높이는 동벽과 북벽이 8~10m로 높고, 남, 서쪽은 6~8m로 다소 낮다. 내벽높이는 3~4m 정도이고 상단높이 1.5m~2m 하단너비가 4~7m 정도이다. 성내면적은 14,900㎡이며, 문지는 동벽과 서벽 중간부에 위치하며 크기는 상단너비 8~10m 하단너비 2m 내외이다. 높이는 4~5m 가량이다.
축성 시기는 삼국시대, 나말여초, 고려설 또는 임진왜란설 등 많은 이견異見이 있다. 성곽 축조방법이 고려 때 만들어진 덕목리성, 처인성 등과 유사하며 출토유물들이 고려시대 것이 많다. 이성夷城이라는 명칭으로 보아 『고려사』에 고려 1377년(우왕 3) 왜적이 경양을 침범하고, 평택을 점령해 양광도 부원수 인해가 이기지 못했던 기록이 있어 고려 말에 축조 활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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