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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목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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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재 지 : 현덕면 덕목4리(원덕목 마을)

지정번호 : 고려시대



덕목리성은 통일신라 수성군水城郡의 4영현 중 광덕현의 치소治所가 있었던 곳이다. 고등산의 끝자락 낮은 구릉인 성안마을 방향으로 가는 길을 중심으 로 60m의 거리를 두고, 독특하게 동 성東城과 서성西城으로 나누어져 배치 돼, 동서방향으로 있는 토축의 방형 평 지성이다. 성벽의 높이는 외벽이 8∼ 10m, 내벽은 2∼3m, 하단 너비 5∼ 7m, 상단 너비 1∼1.3m 가량 된다. 성 밖으로는 폭 3∼4m, 깊이 0.5∼1m 정도의 외황이 설치돼 있다. 1942년 발간된 『조선고적조사자료』에는 “현덕면 덕목리, 토루고1간내지3간土壘高一間乃至 三間 폭이 넓은 곳은 5간 정도, 주위 약180간 명칭불명周圍 約180間 名稱不明”라고 돼 있고, 문화유적총람(1977년)에는 “…4각의 토성으로 2개의 성지가 있으며 동쪽은 2000평 가량, 서쪽은 4,000평 가량으로 일부는 주택이 건립돼 있고 1개의 성지는 현재 형태만 잔존하고 있고, 소나무가 무성하게 우거져 있다”라고 기록돼 있다. 축성방식은 사질점토와 점질토 를 교대로 다져쌓기(판축)를 했다. 현재 동성은 거의 파괴되고, 성문지城門址는 서성西城의 북벽에서 확인되며 현재는 농로로 이용되고 있다. 성곽 시설물로는 서성 내에 문지 1개소, 치성 1개소, 건물지 1개소 등이 있다. 고려 말기에는 하양창 등을 중심으로 왜구의 노략질이 극심했던 지역이었다. 성곽이 많 이 축성된 지역으로 성의 규모가 작고, 성곽 축조방법으로 보아 광덕현 읍성邑으로 고 려시대 축성됐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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