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평동 옛 평택역 광장 터 > 유적과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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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평동 옛 평택역 광장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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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치 : 원평동 AK백화점 주차장 서부역방향 입구 일대

시 기 : 1905∼1950년대



경부선 평택역은 1905년 1월 1일 개통됐다. 당시 평택역은 평택군 군물진리와 진위군 병남면 통복리 사이에 설치됐다. 철도역에서 좌우로 1등 도로(국도 1호선)가 가설되고 넓은 역광장이 만들어졌으며, 서쪽으로 본정통(혼마치)이라는 일본인 상가거리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경부선 평택역을 중심으로 도로와 시가지가 조성되자 철도역 주변은 행정과 상업, 금융과 교통의 중심지가 됐다.
일제강점기 평택역 광장은 주요 집회, 3·1만세운동, 시민체육대회나 초등학교 연합운동회도 개최됐던 공간이었다. 해방 직후에는 신탁통치반대집회 등 각 정치집단과 사회단체의 다양한 집회도 열렸다. 역광장은 한국전쟁 초기 유엔군 오인 폭격으로 평택역과 그 일대가 파괴되면서 기능을 상실했다. 종전 뒤 역사驛舍가 철도 동쪽으로 이전하면서 역 광장도 함께 옮겨졌다.



| 1920년대 평택역 앞 본정통 |



| 옛 평택역 광장(현 평택서부역 앞. 2013) |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