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리 선말산 방공호 > 유적과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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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정리 선말산 방공호

본문

소 재 : 팽성읍 함정11길 153번지

시 기 : 일제 말(1945년 경)



함정1리의 마을이름은 ‘서원말’ 또는 ‘선말’이다. 조선후기 마을 안에 ‘포의서원’이 있어 유래됐다. 선말산은 함정1리 서북쪽에 있는 구릉이다. 조선후기 선말산 동남부 기슭에 화포 홍익한을 배향한 포의서원이 있었다. 현재 남아있는 방공호는 선말산 능선 끝자락과 포의서원 터였던 밭이 만나는 지점에 동쪽에서 서쪽으로 곧게 뚫려 있다. 내부는 콘크리트로 마감했다. 입구에 철문이 있고 길이는 약 70m 정도다. 주민 이용근(2003년, 68세)씨는 방공호는 선말산 동쪽에서 서북쪽까지 뚫려 있었는데 중 간 부분이 무너져 내려 흙으로 막아버 렸다고 한다. 근래 선말산 정상부에 근 린공원이 조성되면서 흙더미가 무너져 입구 근처까지 내려와 있다. 선말산 방 공호는 1942년 일본해군시설대가 안 정리와 함정1리 사이에 보급용 비행장 을 건설하면서 객사리 부용산과 함정 리 선말산에 준비해 놓은 것이라 한다.



| 팽성읍 함정1리 서원말 일제강점기의 방공호(2009) |



| 팽성읍 함정1리 서원말 일제강점기의 방공호 내부 |




(김해규_평택지역문화연구소장/한광중학교 교사)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