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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리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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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 : 청동기


• 위치 : 팽성읍 남산리 산27-9 일원


• 현황 : 주거지는 조사지역 구릉의 남서사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약 21m에 자리한다. 평면 형태는 원형이다. 주거지의 규모는 장축 532㎝, 단축 484㎝, 잔존깊이 32㎝이다.
바닥면은 비교적 평평하게 굴착했으며 바닥의 중앙부에 흑색과 적갈색을 띠고 경도가 약간 있는 부정형의 시설이 확인됐다. 이 부정형의 시설은 그 정황으로 보아 노 지로 추정된다. 또한 주거지 동벽과 서벽, 그리고 노지의 동쪽에 지름 15∼40㎝ 가량의 주혈로 추정되는 소형 구덩이 3기가 확인됐다. 유물은 무문토기 저부, 석검, 석 촉, 석착, 용도미상석기 등 10점이 출토됐다. 주거지의 평면 형태는 송국리형 주거지와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전형적인 송국리형 주거지의 출토유물인 송국리형토 기, 삼각형석도, 유구석부 등은 출토되지 않았다. 송국리형 주거지 내부에서 확인되는 타원형수혈 또한 확인되지 않았으며 주거지 중앙부분에서 노지로 추정되는 부정형의 시설이 확인되고 있다.
남산리 유적에서 확인된 주거지는 평면 형태로 볼 때 송국리형 주거지와 연관해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나 확인된 주거지가 1기뿐이고 내부시설과 출토유물 또한 충분치 않아 대강의 시기를 송국리형 주거지와 비슷한 청동기시대 중기로 보인다.



| 남산리 유적(중앙문화재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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