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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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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역의 불교 유적은 창건 연대가 부정확하다.1) 이는 평택지역 불교 유적에 대한 문헌이나 금석문 등이 매우 소략하기 때문이다. 조선시대 기록에 등장하는 사찰은 만기사·심복사·망한사·서천사 정도인데 그나마도 조선후기 기록이다. 또한 절들이 같은 자리에서 계속 명맥을 이어온 것이 아니라 폐사된 후 중창돼 처음 위치를 명확히 알기 어려우며 남아있는 유물이나 구전되는 이야기들을 통해 대략적으로 건립연대를 파악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절의 명맥이 끊어지고 사적기 같은 기록이 사라져 후대의 구전에 의존하다보니 절의 내력 또한 불분명한 것이 대부분이다. 다만 전해지는 유물들이 대략적이나마 창건 연대를 파악할 수 있는 근거가 되고 있다. 창건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사찰은 없으나 창건당시 사찰명이 이어지는 절로는 만기사·심복사·서천사·약사사가 있다. 옛 사지에 새로운 사찰이 들어선 경우는 망한사지(현 자비사), 남산리사지(현 용화사), 높은절터(현 정토사), 덕적사지(현 덕지사), 도일동사지(현 약천사) 등이 있다. 또한 폐사돼 완전히 폐허가 된 절터는 12군데 정도가 있다.











+ 만기사萬奇寺

+ 심복사深福寺

+ 수도사修道寺

+ 서천사曙天寺

+ 약사사藥師寺

+ 보국사輔國寺

+ 덕암선원德岩仙院

+ 망한사지望漢寺地(현 자비사)

+ 남산리사지南山里寺址(현 용화사)

+ 높은 절터(현 정토사)

+ 덕적사지德積寺址(현 덕지사)

+ 도일동사지道日洞寺址(현 약천사)

+ 폐사지

주석

1) 평택의 전통사찰 또는 폐사지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는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다만 1998년 경기도 박물관에서 평택 전 지역에 대해 실시한 지표조사 결과물인 『평택의 역사와 문화유적』(1999)에 그나마 체계적으로 조사해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