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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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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모곡동茅谷洞119)


모곡동은 조선후기 진위현 여방면 지역이다. 1914년 송탄면 모곡리茅谷里가 됐고 1981년 송탄시 모곡동으로 편제됐다. 1995년 동부동 관할이 됐고, 1998년 동부동이 도원동과 통합돼 송탄동으로 개편하면서 송탄동이 관할한다.


모곡이라는 지명은 ‘띄우지’에서 왔다. 이 마을은 전주이씨 수도군파 동족마을이다. 지금도 주민 95%가 전주이씨다. 마을 규모는 전체 80호 가까이 됐는데 송탄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마을 뒤쪽 과수재배지역과 마을 일부가 잘려나가 현재는 30호 내외다.


모곡동은 전형적인 농업지대다. 논농사와 밭농사가 중심이지만 과수재배도 많다. 과수재배는 일제강점기에 시작됐다. 한때는 논농사보다 수입이 좋았고 지금도 전체 10호 이상이 과수농업을 한다. 축산업 농가도 6∼7호나 된다. 축산업은 대부분 젖소나 한우를 사육한다. 모곡동은 아랫말·가운데말·웃말로 나뉘었다. 우물도 각 마을에 한 개씩 있었다. 송탄지방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아랫말과 웃말이 폐동되고 가운데말만 남았다.



주석

119) 이승직(75세, 노인회장), 이길수(70세), 2009년 2월 17일 경로당에서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