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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2동의 자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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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만 해도 비전2동에는 어인남리와 교리(다릿개, 현재 위치 불분명)를 제외하고는 자연마을이 없었다. 일제강점기 국도 38호선이 가설되면서 상신작, 하신작, 자란(재랭이)같은 마을이 형성됐고, 한국전쟁 이후 동산교회 일대에 피란민들을 중심으로 문화촌이 만들어졌다. 1960년대 이후에는 문화촌 남동쪽에 전라도지역 빈농들이 정착하면서 전라도촌도 형성됐다. 1980∼90년대에는 현 KT 옆과 배다리저수지 옆에 외기노조아파트가 들어섰고, 어인남리 주변에 평택아파트, 신안아파트, 진성연립과 같은 공동주택이 들어섰다. 1980년대 후반 한광중·고등학교 뒤에 주공1단지, 매봉산 동쪽 당재에 주공2단지 아파트가 건설됐다. 1993년 9월 현대이화아파트, 10월 옛 평택여자종합고등학교 터에 동아목련아파트가 준공됐다. 1995년 12월 30일 뉴코아백화점(현 뉴코아아울렛) 평택점과 킴스클럽이 비전2동 택지개발지구 부근에 개점하면서 평택시청 뒤쪽은 쇼핑거리로 탈바꿈했다. 이와 함께 뉴코아백화점 주변에 기존의 현대이화아파트를 비롯해 한빛경남아파트·벽산아파트·문화아파트·현대비전아파트·동아아파트·신명보람아파트·동성한아름아파트·동성효성아파트와 같은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조성됐다. 덕동산과 매봉산 일원에도 은행아파트·럭키덕동아파트·태산아파트·신세계아파트·수신제가아파트·평택고등학교 건너편에 SK아파트가 신축됐다. 2010년 주공2단지아파트가 재건축돼 경남아너스빌 아파트가 신축됐으며 무지개연립·청아연립 등 노후화된 연립주택들도 소규모 아파트로 재건축됐다. 이러한 대규모 개발로 밭농사와 과수농업을 기반으로 했던 비전2동은 자연마을이 사라지고, 평택시청을 비롯한 관공서와 공공시설, 공동주택, 쇼핑, 위락시설이 공존하는 신도시의 중심으로 거듭났다.


소사동은 조선시대 양성현 영통면 지역으로, 1914년 안성시 공도면으로 편제됐다가 1983년 안성시 공도면에서 평택시로 편입된 지역이다. 조선시대에는 교통이 발달했으며 시장도 발달했다. 소사1동 원소사마을은 본래 삼남대로가 지나갔던 마을로 조선시대에는 소사원이 설치됐다. 소사2동 서지골은 쇠죽골이라고도 하며 옛 경관이 유지되고 있지만 재개발이 예정돼 있다. 소사3동 솔밭말·자기촌·동역말 등은 옛 경관이 유지되다가 1986년 12월 특수교육기관인 동방학교가 들어서고 마을 앞으로 사찰과 유치원이 들어서면서 크게 변했다.


용이동은 현촌과 구룡동, 신촌이 중심마을이었다. 1979년 6월 용이동 산84번지(당시 안성시 원곡면 용이리)에 피어선성서신학교가 서울에서 이전해 신축공사를 시작하고, 1983년 원곡면 용이리가 평택읍에 편입되면서 변화가 일어났다. 피어선성서신학교는 피어선대학교로 이름을 바꾸고 1995년 평택대학교로 바꿔 오늘에 이른다. 구룡동과 현촌 일대는 2007년 이후 용죽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용이푸르지오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변모하고 있고 현촌 남쪽지역은 상가와 식당 등 상업시설들이 밀집하기 시작했다.



+ 어인남리於人南里

+ 문화촌文化村

+ 소사동素沙洞

+ 용이동龍耳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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