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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의 유통업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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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한 도시화·핵가족화·맞벌이 부부 급증 등의 사회변화는 상업구조도 변화시켜 5일마다 개설되는 정기시장(전통시장)보다는 상설상가가 선호되고 있다. 현재의 유통산업 은 다양한 소비와 쇼핑 문화를 선도하는 기능으로 영역이 넓혀지고 있다. 홈 쇼핑과 전자 상거래(e-business) 등 방송이나 인터넷을 기반으로 판매와 구매가 이루어지는 방식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현금을 통한 거래방식이 감소하고 카드를 이용한 신용거래 방식이 일반화되고 있다.
1960년대부터 평택역 앞 국도변을 따라 통복시장 입구에서 평택경찰서 앞 식당가를 지나 평택시외버스터미널에 이르는 지역에 형성된 상가는 지리적으로나 교통으로나 평택 상 업의 중심지다. 송탄관광특구로 지정된 신장 1·2동에 조성된 쇼핑몰에서는 지역 내 거주 내외국인과 외국 관광객이 관광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상업지역이다.42)



[유통업체 현황]

(단위 : 개소, ㎡)

연도 총계 대형마트(할인점) 백화점
매장 매장면적 건물면적 매장 매장면적 건물면적 매장 매장면적 건물면적
1993 10                
1996 10   70,208 1   19,560      
1999 15   73,176 1   19,560      
2002 11   93,612 2   39,996      
2005 14 150,937 252,079 3 30,326 81,119      
2008 10 133,449 269,392 1 9,343 22,084      
2009 13 186,993 408,222 3 31,137 79,914 1 31,750 81,000
2010 13 186,993 408,222 3 31,137 79,914 1 31,750 81,000
연도 쇼핑센터 등록시장(재래시장) 인정시장
매장 매장면적 건물면적 매장 매장면적 건물면적 매장 매장면적 건물면적
1993       2     4    
1996       5     3 4,525 14,024
1999       5 287,653   8 4,525 14,024
2002       5 287,653   3 4,525 14,024
2005       6 38,666 44,162 5 81,945 126,798
2008 3 31,658 92,264 1 1,398 5,853 5 91,050 149,191
2009 3 31,658 92,264 1 1,398 5,853 5 91,050 149,191
2010 3 31,658 92,264 1 1,398 5,853 5 91,050 149,191


평택시의 유통업체는 시간이 갈수록 대형화되는 추세다. 1996년 10개 사업체(시장포함)가 건물면적 70,208㎡에서 영업을 했으나, 2010년 현재 13개 사업체가 408,222㎡의 면적에서 영업 중이다. 건물 없이 노천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전통시장이 2005년 이후부터 감소한 데 비해 대형 건물에서 영업이 이루어지는 대형마트·백화점·쇼핑센터 등이 2005년 이후 급속히 증가했다. 산업단지 조성과 신도시 건설 등 더욱 가속화될 도시화 추세는 이러한 상설, 대형 유통업체의 등장을 더욱 확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도소매업 사업체 및 종사자수]


연도 도매 및 소매업
사업체수 종사자수
1997 7,368 16,777
1999 6,518 14,023
2001 6,309 16,202
2003 6,148 14,710
2005 6,714 16,199
2007 7,337 20,816
2009 6,868 19,226
2010 6,752 18,219


1961년도 평택군의 소매업은 점포수 1,034개소, 종사자는 1,865명이었는데 2010년 현재 평택시 전체의 도소매업 사업체수는 6,752개소, 종사자 수 18,219명이다. 1961년 1개 점포당 평균 종사자수는 1.8명으로 소매업이 영세한 편이었으나 2010년 도소매업체 당 평균 종사자수는 2.7명이다. 평균 종사자수의 증가는 2006년 이후 두드러지며 대형할인매 장이나 백화점, 쇼핑센터 등의 등장과 거의 일치한다.
평택의 상업 유통 구조는 점차 상설화, 대형화되는 추세다. 이는 도시 발달이 가져온 필연적 결과일 수 있다. 그러나 점차 침체되는 전통시장과 소규모 유통업체의 활로를 모색해 야 하는 상황에 있다고도 말할 수 있다. 특히 상시근로자수가 5인 미만인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평택시의 소상공인 사업체수는 2012년 현재 총 21,115개소이며 이들 이 평택 시민 경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43)



사업체수(합계) 도매 및 소매업 음식점 및 숙박업 서비스
21,115 6,153 5,187 9,775


주석

42) 평택시, 『평택시 통계연감』 2000, 2005, 2008, 2011.
43) 평택시, 『평택시 통계연감』 2000, 2005,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