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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예술문화단체와 활동>평택예총 지부현황>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평택시지부
■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평택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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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평택의 연예예술은 신장동과 팽성읍 미군부대 주변 유흥업소 중심으로 활동했다. 특히 1970년대 전국적으로 유행하던 극장 쇼가 퇴락하게 되었으나 평택은 오히려 미군이라는 여건 때문에 유흥업소가 더욱 번창했다.
송탄과 팽성지역에 미군이 주둔해 미8군 밴드가 공연하고 그 영향으로 평택의 밴드 연주 실력은 수준급이었다.
당시 연예협회 설립이 쉽지 않아 일부 연예인들은 ‘평연회’라는 친목회를 만들었고 이 친목회가 평택지역 최초의 연예인 자생단체로 평택연예인협회의 모태가 됐다. 이후 부산·경남에서 활동하던 조남석·김대종이 고향으로 돌아와 평연회가 해체된 이후 김종식·이창범 등과 1985년 9월 ‘연우회’라는 연예인 친목모임을 시작하고 김종식이 100여 명의 회원을 대표하는 회장으로 활동했다. 연우회는 1988년 12월 해체되고, 1989년 4월 조남석이 김종식·김대종·박양순·구범식 등과 함께 평택동 청탑그릴에서 ‘예우회’를 결성하고 창립총회를 거쳐 조남석이 회장이 됐다. 조남석은 연예협회 설립을 약속했으나 또 다른 조직의 남상춘·정주훈·천창호가 1989년 12월 5일 한국예총으로부터 한발 앞서 연예협회 인준을 받아 초대 지부장에 남상춘이 취임했다.14)
지부 설립 1년도 안된 1990년 10월 부실지부라 하여 지부가 폐쇄될 위기가 왔다. 조남석 등은 11월 청탑그릴에서 연예인 100여 명이 모여 지부수습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한국예총으로부터 지부 인준을 다시 받았다. 2대 지부장은 조남석이 맡아 덕동예술제와 인기연예인 초청 평택군문예회관 개관행사를 주관했다. 1996년 12월 제3대 지부장 공성철 취임 후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평택연예인협회는 평택가요제와 청소년가요·댄싱대회, 청소년들의 열린 마당, 청소년을 위한 한여름밤축제, 한미 친선가요축제를 매년 개최하며 ‘홍도야 울지 마라’와 ‘나그네 설움’ 등 다양한 악극도 재현해 무대에 올리고 있다.



| 평택가요제 |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평택지부 역대 지부장]


구분 이름 재임기간 비고
제1대 남상춘 1989. 12. 5∼1990. 10  
제2대 조남석 1990. 11∼1996. 11  
제3대 공성철 1996. 12∼2000. 4. 30  
제4대 공성철 2000. 5. 1∼2004. 4. 30  
제5대 공성철 2004. 5. 1∼2008. 4. 30  
제6대 공성철 2008. 5. 1∼2012. 4. 30  
제7대 공성철 2012. 5. 1∼  


주석

14) 조성락, 『경기예총지』, 경기예총지편찬위원회, 1994, p.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