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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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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신문1’의 창간을 주도했던 선공주는 1970년대 평택군 오성면 안중리에서 개인 사업체인 협진인쇄사를 경영하면서 지역소식을 신문이라는 매체를 통해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1984년 7월 1일 ‘안중소식’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신문을 창간했다. 16절지 크기로 4면 분량을 수록했다. 주요 편집내용은 농사정보와 휴전안내·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이야기·물가동향·취미생활·독자문예 등으로 당시 지역신문에서 추구하는 지역사회 주민의 소박한 삶과 정보를 그대로 담았다.
발행인 선공주는 ‘안중소식’을 자신의 인쇄소에서 매회 5천부씩 발행해 오성면과 청북면·포승면·현덕면 등 안중생활권 서부 4개면 지역에 배포했다. 당시는 교통이 불편하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직접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취재하고 신문이 나오면 가정마다 배달하는 등 취재·편집·인쇄·배달·경영까지 1인 5역으로 노력했다.
그러나 인쇄업이 번창하면서 일을 혼자 해내기가 어려워져 6회에 걸쳐 모두 3만 부를 발행하고 ‘안중소식’은 중단됐다. ‘안중소식’은 1980년대 후반 지역신문 발행 붐이 일어나기 5년여 전에 발행된 신문으로 이후 ‘평택신문1’의 효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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