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씨 열녀정문 > 유적과 유물

본문 바로가기
유적과 유물>유교유적>정문·정려>청주한씨 열녀정문
■ 청주한씨 열녀정문

본문


청주한씨 열녀정문淸州 韓氏 烈女旌門



소 재 지 : 안중읍 안중5리 산32



•현황 : 선공가감역 정원규의 처 청주 한씨가 죽은 3년 후 당시 유림과 문중에서 청주한씨의 정렬을 포상하고 그 공덕을 찬양하기 위해 1929년 초 겨울 안중리 황금마을 산기슭에 열녀정문을 세웠다. 소실돼 1996년 다시 건립했다. 청주한씨 열녀문과 행적 현판이 있는데, 행적 현판은 이재현이 지었다.

 

•행적 : 청주한씨(1855~1926)는 경 주 정씨 정원규鄭元奎와 혼인했다. 어릴 때부터 성품이 곧고 언행이 온건했으며, 안중으로 시집온 뒤 시부모를 정성껏 봉양하고 남편을 성심으로 내조했다. 선공감가감역繕工 監假監役으로 재직하던 남편이 갑자기 악한 무리에게 1898년(광무 2) 참변을 당해 죽자, 비통함을 누를 길이 없었다. 남편의 원수를 갚고자, 항상 이를 갈며 가슴에 비수를 품 고 있다가, 가해자를 찾아내어 남편의 원수를 갚았다. 수사기관에 자수해 사실대로 고하자, 정상을 참작해 죄를 용서하고 열녀정문을 세우도록 했다. 그 후 부인은 문중의 화목 과 자손의 교육에 힘쓰다가 1926년 12월 11일 72세로 별세했다.



| 정덕봉·정술제 효자정문 |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