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산현과 평택현의 해창海倉 경양포 > 유적과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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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산현과 평택현의 해창海倉 경양포

본문


직산현과 평택현의 해창海倉 경양포


위 치 : 팽성읍 노양1리 뱃터



조선 건국 후 한양으로 천도하면서 하양창은 폐지됐다. 태조 5년에 경양현도 폐현廢縣돼 직산현 경양면이 됐다.35) 직산현에 이속된 뒤 경양포에는 직산현의 해창으로 경양창이 설치됐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직산현 조에 “경양포慶陽浦는 경양현慶陽縣에 있는데 해포海浦이다”라고 했으나 경양창은 나중에 평택현의 세곡까지 관장하게 돼, 직산현과 평택현 두 고을의 해창이 됐다.
경양포는 팽성읍 서부지역과 현덕면 신왕리 신흥포를 연결한 수로교통로이기도 하다. 나루에는 사공이 상주했으며, 근대 이후에는 서평택 주민들이 열차를 이용할 경우 배를 타고 경양포로 건너와 평택역으로 이동했다.



주석

35) 민족문화추진회, 『신증동국여지승람』 직산현 편, 위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