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리사지 석조여래입상 > 유적과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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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과 유물>불교유적>남산리사지南山里寺址(현 용화사)>유물>남산리사지 석조여래입상
■ 남산리사지 석조여래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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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절터였다고 전해지는 터에 하반신이 땅에 묻힌 채 인근 마을 사람들이 미륵으로 섬겨왔던 석불입상이다. 용화사를 짓기 전에는 주변 사람들이 ‘솟은 미륵’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 불상은 평택지역에서는 드문 것으로, 땅위의 높이는 170cm, 어깨 폭은 80cm인데 땅에 묻힌 나머지 신체 부분까지 감안하면 3m가 넘는 거대 석불로 추정된다. 석불 위에 회칠을 했었는데 지금은 그 위에 금을 입혔다. 눈썹 사이에 백호가 있으며, 법의法衣는 통견通絹이고, 목둘레는 옷 주름이 띠처럼 둘러졌다. 왼손은 배에, 오른손은 엄지와 장지를 맞대어 둥글게 해 어깨까지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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