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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동방여전도(19세기) |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근대이전에는 경京·대도호부大都護府·목牧·주州·부府·군郡·현縣·부곡部曲·장莊·역驛 등 다양한 행정구역이 있었다. 특히 고려시대에는 군·현 이외에도 부곡·장·역 등의 하급 행정 단위로 부곡사部曲司 등 행정기관이 있었다.

단일 행정구역인 평택시는 조선시대에는 여러 군·현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조선시대 폐현廢<縣이나 고려시대 속현屬縣 또는 부곡·장도 적지 않았다. 고려시대를 기준으로 현재 평택시 지역은 진위현振威縣·평택현平澤縣​(화천역花川驛 포함)·수원부水原府·양성현陽城縣·직산현稷山縣·영신현永新縣·광덕현廣德縣·용성현龍城縣·경양현慶陽縣·송장부곡松莊部曲·백랑부곡白浪部曲·포내미부곡浦內彌部曲·종덕장宗德莊·오타장五朶莊·청호역菁好驛: 淸湖驛 등이 있었다.

이렇듯 지금의 평택시는 같은 행정구역이지만 지역별로는 다른 역사적 뿌리를 갖고 있다. 따라서 평택시 연혁은 지역별로 다양한 역사적 차이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 시대적 구분은 근대이전과 근·현대로 하고 시기는 지금의 평택시와 거의 동일한 형태의 행정구역을 갖추게 된 1914년 3월 1일 진위군 출범 이전과 이후로 했다. 서술내용은 역사적인 것보다는 행정구역, 명칭, 소속 등의 변화를 연혁과 관련 된 것으로 한정했다. 지역은 1914년 통합 당시 5개 군(경기도 진위군·수원군·양성군 등 3개 군과 충청남도 평택군·직산군 등 2개 군)으로 나누고,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이미 통합되었던 행정단위들을 서술했다. 1914년 3월 1일 이후는 통합 진위군에서 평택군으로 시작하여 송탄시·평택시로 분화했다가 1995년 5월 10일 3개 시·군(평택군·송탄시·평택시)이 통합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행정구역의 변화를 서술했다. 

+ 근대이전

+ 근·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