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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억 시혜비金思億 施惠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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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억은 오성면 대반리 창말에 거주했다. 창말에 있는 논들이 농업용수가 부족한 천수
답天水畓이었을 뿐만 아니라 아산만의 조수潮水로 농경지가 유실됐으나 농민들 대부분이
가난해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 이에 김사억은 자비를 부담해 농업용수를 저장하는
둑을 쌓고 해변에 제방을 쌓아 농경지 유실을 방지했다.
이러한 김사억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용두·창말 지주들과 소작인까지 합심해 대반리 용
두 마을 서북편에 시혜비를 건립했다가 경지정리 관계로 창말 서쪽 마을 입구로 옮겼다.
마을 주민에 의하면 이 비는 마을 입구에 있었는데 15년 전에 없어졌다고 하며 누가 비석
을 가져갔는지도 모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