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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북동은 1963년 송탄읍으로 승격되면서 신설된 행정동으로 송탄지역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해 ‘송북’이라 하고 송천·건지·우곡·동막·오좌동·오리골·신흥마을을 관할하게 했다. 송탄시외버스터미널·송탄소방서·송북시장·송탄중학교·동막·우곡·오좌동·오리골·건지미 일대가 모두 송북동에 속한다. 조선후기 진위현 탄현면이었고 갑오개혁 뒤에는 우곡리·건지산리·오좌동리와 함께 일탄면 지역이었다. 1914년 지산리와 독곡리로 편제됐다. 송탄읍 당시에 행정동으로 송북동이 분리되면서 법정동이었던 독곡동과 지산동 일부를 관할하게 됐다.


송북동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국도 1호선이 지나고, 국도변을 중심으로 도시와 농촌이 골고루 발달했다. 공공시설은 송북동주민센터·송탄소방서가 있고 송탄중학교·송북초등학교·송현초등학교·송탄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송북초등학교는 1954년 4월 1일 개교했고, 2008년에는 송북초·지산초·지장초·이충초등학교에서 학생 일부를 분리해 송현초등학교가 개교했다. 중등교육기관으로는 1995년 개교한 송탄중학교가 있다.


송탄시외버스터미널은 본래 숯고개 아래인 지산동 763-3번지(현 국민은행 터)에 있었다. 당시에는 자동차와 버스가 많지 않았고 우마차와 말마차도 많이 지나다녔다. 도로가 복잡해 교통경찰들이 로터리에서 교통정리를 했기 때문에 ‘교통대’라고도 불렀다. 1990년 전후 송탄시가지 정비에 따라 송북동방향으로 나아가는 좌동고개 아래로 이전했다. 송탄보건소는 본래 송북동 옛 국도 1호선 변에 있었지만 2012년 이충동에 북부복지타운 건물을 신축해 이전했다.


송북동의 전체 면적은 7.17㎢이다. 인구는 7,225세대 22,721명이며 남자는 11,296명 여자는 11,425명으로 남녀 비율이 비슷하다. 인구 증가는 국도 1호선 주변의 도시화와 공동주택건설의 영향이 크다. 아파트형 공동주택은 1989년 1월 독곡동에 건설된 대옥2차아파트를 시작으로 1992년 10월에 입주를 시작한 라이프아파트, 1993년 9월에 입주한 송탄한일아파트, 1994년 7월에 입주한 아주1차아파트와 송탄대림아파트, 1994년 10월에 입주한 미주아파트, 1994년 12월에 입주한 동부아파트, 1995년 5월에 입주한 아주2차아파트, 독곡동 삼익2차아파트, 2006년 12월에 입주한 KCC스위첸아파트, 2011년 1월에 입주한 지산코아루아파트가 있다. 독곡동의 송탄중앙병원이 규모 면에서 가장 크고 종교시설로는 독곡동의 송탄중앙침례교회 등이 있다.


송천마을에 있는 송북시장은 본래 아침에만 개장돼 아침시장 또는 송천시장이라고 불렀다. 아침시장에는 진위·서탄 지역의 농민들이 채소와 과일 등 농산물을 대규모로 판매하고 오전에 폐장했다. 송북시장에는 아직도 채소류를 대규모로 취급하는 상점들이 있으며 과일류 위주의 점포들이 있다.



| 송탄시외버스터미널, 지산동 일대(2008) |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