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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유아 복지 발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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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의 보육 사업은 우리나라 보육의 발전과정과 더불어 ‘영유아보육법’ 제정 또는 개정시기에 맞춰 조명해 볼 수 있다.
1991년 영유아보육법이 제정되기 전까지 보육은 구빈적救貧的이고, 직장여성을 지원하기 위한 탁아사업 성격을 띠었다. 1964년 설립인가를 받았던 ‘엔젤라 보육원19)’, 1969년 설립한 ‘에덴 어린이집’, 1970년 ‘평택 어린이집’ 등 3개소의 탁아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평택지역은 1980년대까지 새마을유아원을 운영했고 현재는 시립어린이집으로 변경해 가곡·안중·복창·두릉·안정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종교·법인 어린이집으로 바뀌어 운영되고 있는 시설은 신대동에 있는 ‘샬롬어린이집’이며 민간으로 바뀐 곳은 현재 모두 운영되지 않는다.
1990년대 영유아복지는 보육시설의 양적 확충에 있었다. 1991년 1월 14일 ‘영유아복지법’이 제정되면서 보육시설은 국·공립 보육시설, 민간보육시설, 가정보육시설, 직장보육시설로 분류됐다. 1995년 통합 평택시가 되면서 송탄시와 평택군에서 각각 모임이 결성돼 친목모임으로 운영됐다. 이후 한국보육시설연합회 평택시지부로서 평택시보육시설연합회가 결성됐다.
1998년 이후 어린이집 설립이 용이해지면서 양적으로 팽창하게 된다. 어린이집은 약 280여 개소로 확대되고 영아전담어린이집, 공동육아어린이집 등 다양한 욕구를 수렴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 어린이집은 유치원·선교원·학원 등이 혼재돼 영유아를 대상으로 원생 유치 경쟁을 벌이면서 자구책 마련과 정체성 확립에 고심하고 있었다. 국·공립 시설이 전체 시설의 10%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었으며 대부분 민간 시설에 보육을 의존하는 상황이어서 과도한 원생 유치 경쟁은 오히려 보육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2000년대는 보육의 질적 성장이 강조됐다. 보육의 공공성 확립과 질적 서비스 확충을 목표로 2006년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에서 1·2차에 걸쳐 육아지원정책을 발표했다.
영아기본보조금이 보육시설에 다니는 모든 영아(0세~2세)들에게 지원됐고, 평택은 중소도시를 대표해 유아기본보조금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영아전담어린이집,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시간 연장 어린이집, 24시간 어린이집 등이 생기면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맞춤식 안심보육이 이뤄지게 됐다. 2008년 1월 평택시보육정보센터가 설립돼 평가인증 사업을 활성화하고 가족지원실을 통한 육아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복창 새마을유아원(1982) → 시립 복창어린이집(1997) |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평택시보육시설 현황은 다음과 같다.


[평택시 보육시설 변천 현황(2009년∼2013년)]20)

(단위 : 개소)

연도 합계 국공립
보육시설
법인
보육시설
민간보육시설 부모협동
보육시설
직장
보육시설
가정
보육시설
소계 개인 법인외
2009 349 16 2 158 153 5 1 4 168
2010 359 16 2 163 158 5 2 3 173
2011 421 16 3 196 191 5 1 4 201
2012 406 16 8 178 173 5 1 3 200
2013 422 16 9 190 185 5 1 5 201


표에서와 같이 민간보육시설에 비해 가정보육시설이 많이 늘어나는 실정이다. 영아 보육이 활성화 되고 정부 또는 지자체에서 취약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기도 하다.취약보육 으로 분류되는 것은 영아보육, 장애아보육, 시간 연장 보육, 24시간보육, 방과후 보육 등 여러 지원이 이뤄진다. 영아보육의 경우 보육시설 이용 영아들에게 영아기본보조금이 지급되고,장애아 보육과 시간 연장 보육시설에는 인건비가 지급된다.



| 평가인증 교육(2007) |



주석

19) 1970년 ‘엔젤라 유아원’으로 명칭 변경
20) 경기도보육정보센터(20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