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 역사

본문 바로가기
역사 > 현대 >주한미군기지와 평택>개관
■ 개관

본문

미국국군의 날 퍼레이드(K-55 미공군기지, 2013)

| 미국국군의 날 퍼레이드(K-55 미공군기지, 2013) |



평택에는 두 곳의 미군기지가 있다. 팽성읍 안정리 육군 중심의 ‘캠프 험프리스(Camp Humphreys)’와 송탄에 있는 ‘오산에어베이스(Osan Air Base)’ 이다. 평택시민들은 1952 년부터 지금까지 미군기지와 함께 살아왔다. 한국전쟁 중 건설된 미군기지는 평택 현대 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농경중심이던 평택지역에 형성된 미군기지는 평택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한국전쟁 이후 미군기지 확충으로 많은 일자리를 찾 아 평택에 정착한 피난민과 전국에서 모여든 다양한 사람들로 인구가 증가했다. 미군기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직종과 유흥업이 번창하면서 196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평택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경제의 그늘 또한 커서 기지촌이라는 불편한 오명 속에 주권과 인권이 침해당하고 고유한 문화와 환경이 훼손되는 희생이 있었다. 이제 평택은 새로운 전환을 맞고 있다. 2016년 미8군과 미2사단 등 주한미군기지 평택이전이 진행되고 있다. 주한미군 재배치계획에 의해 주한미군기지는 기존 15.1㎢(457만평)에서 26.88㎢(814만평)으로 확장됐다.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