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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학官學 - 성균관3)
| 성균관 명륜당(조선고적도보, 1902) |
성균관은 고구려의 태학太學, 신라의 국학國學, 고려의 국자감國子監: 成均館을 계승한 고등교육기관이다. 조선시대 성균관은 1398년(태조 7)에 세웠다. 성균관의 공간은 문묘와 명륜당을 중심으로 기숙하던 동재와 서재, 동무와 서무, 그리고 존경각·계성사·비천당·일량재·벽입재·육일각·정록청·서리청·경광청·향청·전사청·문고 등의 건물로 구성됐다.
직제는 지사 1명, 동지사 2명, 대사성 1명, 사성 2명, 사예 3명, 직강 4명, 전적 13명, 박사 3명, 학정 3명, 학록 3명, 학유 3명 등 모두 38명으로 구성됐다.
유생들의 입학자격은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한 생원과, 진사와 사학의 학생으로서 소학과 사서일경에 능통한 자, 향시와 한성시의 문과나 생원진사에 합격한 자, 나라에 공로가 있는 자의 자손으로 소학에 능통한 자, 현직 관리로서 취학을 희망하는 자 등이며 정원은 처음에는 100명, 후반에는 150∼200명까지로 조정됐다.
조선의 ‘성균관’은 중앙 최고의 관학 교육기관이었다. 교육이념은 유교의 보급으로 국가를 통치하고, 관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이다.
주석
3) ① 피정만, 앞의 책, pp.59~69.
② 「조선시대의 교육기관, 성균관」, 한국어 위키백과사전 등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