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평택지부(통합 이전) > 예술

1995년 이전의 평택예총은 평택미술인협회 창립으로 시작됐다. 1982년 4월 창립한 평택미술인협회는 회장 조성락, 부회장 양계탁·서재하, 감사 김영재·구근만, 사무장 이진 록을 선출하고,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평택동 평택복지관 옆 평택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창립회원전을 열었다.⁴⁾ 이 모임이 중심이 되어 한국미술협회 평택지부 창립 준비가 시작됐다. 1984년 4월 13일 지부 인준을 받아 평택에서는 첫 번째 예총지부로 평택예총 설립 준비를 주도하게 됐다.
미술협회 창립 이후 음악·문학·국악·사진 분야 활동도 활발해져 ‘예총 평택지회 창립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 회장에 미술인 조성락, 사무장에 미술인 이종석을 선출했다. 미술 조성락·이종석, 음악 김종숙·장영석, 문학 김창문·서인석, 국악 허홍·홍익표, 사진 최영구 등이 참석해 평택예총 창립 필요성을 인식하고 예총 창립을 위한 기초 작업에 착수했다. 두 달에 한 차례씩 가진 창립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조직 구성 및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1984년 4월 13일 한국미술협회 평택지부(지부장 조성락) 인준 이후 1989년 1월 한국국악협회 평택지부(지부장 허홍)가 인준됐고, 1989년 12월 5일 한국연예인협회 평택지부(지부장 남상춘)가 지부 인준을 받았다.
미술·국악·연예협회 3개 지부는 1989년 12월 11일 평택동 평택관광호텔 소회의실에서 평택예총 창립총회를 열었다. 창립총회에 미술 조성락·최필규·이종석, 음악 김희태·김종숙·이창녕, 국악 허홍·홍익표·조석준, 연예협회 남상춘·김대식·남상호, 문학 서인석·김창문·이계설이 대의원으로 참석하고, 평택시 부시장과 공보실장, 문화계장이 동석했다. 1989년 12월 31일 한국예총 평택지부가 한국예총으로부터 정식 인준을 받았다. 초대 임원은 지회장 조성락, 부지회장 김희태, 감사 최필규·이성원, 사무국장 이창녕, 고문 허홍·서인석·서재하, 이사 홍익표·박득묵·조석준·김희태·김종숙·임정례·이종석·전재탁·이진록·남상춘·김대식·이창범·김창문·이계설·김양원 등이었다.⁵⁾ 평택예총은 1989년 12월 29일 인준 받은 음악협회(지부장 김희태)와 1991년 4월 인준 받은 문인협회(지회장 김창문)가 참여해 미술·국악·연예·음악·문인협회 등 5개 지부로 운영하게 되었다.

| 한국예총 평택지부 현판식(1990년 1월 1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