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의 불교 > 종교

평택에는 383년경 한나라 고승이 팽성읍 객사리에 한漢나라를 그리워한다는 뜻으로 망한사望漢寺라는 사찰을 지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⁶⁾
798년(혹은 852년) 염거화상廉居和尙이 포승읍 원정리에 수도사修道寺를 창건했다는 설도 있다. 수도사는 원효대사가 득도한 곳으로 임진왜란 때 소실돼 1960년 다시 중건됐다.⁷⁾
안중읍 용성1리 약사사藥師寺는 842년(신라 문성왕 4년) 혹은 864년 염거화상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⁸⁾ 안중에는 1980년 경에 건립된 정토사도 있다. 당시 주지 스님은 성인 스님이다.⁹⁾
현덕면 덕목리 심복사深福寺의 창건은 통일신라 말기로 추정되며, 그 후 몇 번의 중건을 거쳐 오늘에 이른다.¹⁰⁾ 고려 초기인 942년 남대사南大師가 만기사萬奇寺를 창건했다. 진위면 동천리 만기사는 용주사의 말사로 무봉산 아래에 있었으나 원래의 사찰은 없어졌고 현재 절은 새로 지어졌다. 1352년 고려 공민왕 때 창건된 서천사署千寺는 고덕면 방축2리에 있다. 선각왕사禪覺王寺 나옹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조선 태조가 순국열사 위령을 봉안했고, 사명대사가 임 진왜란 때 승병을 머물게 했다.¹¹⁾
평택에는 일찍부터 불교가 전래돼 많은 사찰이 있었고 불교 역사가 오래된 만큼 현재도 조계종을 비롯해 각 종단별로 55개 사찰이 있다. 조계종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태고종이 많다. 각 종단별 사찰 현황은 다음과 같다.¹²⁾

| 부처님 오신날 연등과 연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