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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번호 :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지정일 : 1985. 12. 1)
소 재 지 : 팽성읍 평궁2길 18-5
| 평택농악 |
우리나라 농악은 크게 웃다리 농악(경기·충청지역), 전라좌도 농악, 전라우도 농악, 영남 농악, 영동 농악 등으로 나뉘며 각 지역에는 대표성을 인정받은 단체가 중요무형문화
재로 지정돼 있다.
평택지방은 드넓은 벌판을 배경으로 농업과 농악이 함께 발달해 왔다. 경기·충청지방에는 전문 연희패가 있었고 걸립패가 가장 늦게까지 남아 활동했다. 전문 연희패 영향을 받은 평택농악은 1985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웃다리 가락의 대표적인 농악으로 인정받았다.
판굿은 굿패들이 여러 가지 놀이와 진풀이를 순서대로 짜서 갖은 기예를 보여주기 위해 벌이는 풍물놀이다.
판굿은 보통 30명 정도로 구성되고 농기와 영기를 앞세워 호적수가 따르며 쇠·징·장구·북·법고·무동 등이 이어진다.
평택농악 판굿은 진풀이가 다양하고 화려하며 생동감이 넘친다. 당산벌림 대형과 무동놀이가 특징인데, 특히 오무동에서 보여주는 동거리와 곡마단은 보는 이에게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 평택농악 |
[평택농악 판굿 순서]
1. 인사굿 → 2. 돌림벅고 1 → 3. 당산벌림 1 → 4. 오방진 → 5. 돌림벅고 2 → 6. 당산벌림 2
7. 사통백이 → 8. 돌림 좌우치기 → 9. 합동좌우치기 → 10. 쩍쩍이 춤 (연풍대)
11. 돌림법고 3 → 12. 무동놀이 → 13. 열두발 상모 → 14. 인사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