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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년送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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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달그믐에는 송구영신送舊迎新의 뜻을 살려 집 안팎을 대청소했다. 집안을 깨끗이 해 신성한 새해를 맞이하자는 뜻이 담겨있으며 그래야 신년에 복을 받는다고 생각했다. 그믐날은 자지 않고 밤을 새웠는데 그것을 ‘수세守歲’라 했다. 잠을 자면 눈썹이 희어진다고 해서 혹여 어린이가 잠을 자면 눈썹에 분가루를 칠한 뒤 아침에 놀려주기도 했다.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