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1998. 6. 4) > 정치

IMF 관리체제 속에서 1998년 6월 4일 실시된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집권여당인 새정치국민회의와 김대중정부에 대한 평가와 함께 여소야대 상태의 새정치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연합정부 구성을 통한 정계개편의 사전 정지작업이었다. 선거 결과 평택지역에서는 도의원·시장 선거에서 새정치 국민회의와 자유민주연합 후보들이 대거 당선됐다. 평택시의 투표율은 50.8%로 제1회 지방선거 투표율 68.9%, 제15대 대선 투표율 79.8%에 크게 못 미칠 정도로 투표율이 낮았다.
평택시장 선거는 집권당인 새정치 국민회의와 자유민주연합의 연합공천 후보와 한나라당 후보의 대결 양상으로 진행됐다. 자유민주연합 후보로 나선 김선기 시장은 새정치 국민 회의 지구당 위원장 이주상과 공천 경쟁해 연합공천 후보로 결정됐다. 한나라당은 민한당 유치송총재 보좌관을 역임한 민주당평택시 갑지구당 위원장 출신 박정수를 후보로 공천했 다. 선거 결과 김선기 후보가 86,220표(73.3%)를 얻어 당선됐다.

|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스터(2002.6.13) |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평택시장 후보자별 득표현황]¹¹⁾

(1998. 6. 4 시행)

1998년 6월 4일 제3대 평택시의회 의원 선거는 갑구 11명, 을구 10명 등 모두 21명 정원에 55명(갑구 22명, 을구 33명)이 입후보 했으며 경쟁률은 2.6:1이었다. 팽성읍은 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신장1동·신장2동·통복동·청북면·원평동 등 5개 선거구에서는 1명씩 입후보 해 무투표당선됐다. 전체 21명의 시의원 가운데 3선 내지 재선의원이 12명 이었고 초선의원은 9명이었다. 시의원 선거는 시장선거와 도의원 선거보다 시민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아 치열하게 경쟁했다.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평택시의회 의원 당선자 현황]¹²⁾

(1998. 6. 4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