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황 > 유적과 유물

본문 바로가기
유적과 유물>불교유적>심복사深福寺>현황
■ 현황

본문


심복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화성 용주사의 말사이다. 2010년경에 세운 일주문을 지나 100여 미터를 오르면 심복사가 나온다. 심복사는 고등산 자락의 북서쪽에 위치하며 동향東向을 하고 있다. 고등산은 넓은 들판 위에 우뚝 솟은 형세여서 주변의 넓은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심복사도 동쪽으로 평택호와 팽성읍 쪽 들판에 대한 조망이 좋다.
절 입구 좌측 내원당 앞에 명문이 새겨진 석주石柱 2기와 주춧돌 5개가 놓여 있다. 사역寺域은 위, 아래 두 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윗단 안쪽으로는 심복사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모신 대적광전大寂光殿이 있다. 대적광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건물로 원래 명칭은 능인전能仁殿이었으나 1988년 개축하면서 지금의 명칭으로 고쳤다. 대적광전 앞에는 높은 기단 위에 쌓은 3층탑이 있고, 3층탑 앞 계단 옆에는 석인상 1구가 있다. 오른쪽으로는 정면 5칸의 향정당香井堂이 있다. 향정당과 대적광전 사이에 있는 길로 올라가면 산신각이 보인 다. 계단 아래 정면에는 내원당內院堂, 오른쪽 측면에는 능인전이라는 현판이 붙은 정면 7칸의 팔작지붕으로 된 요사채가 있다. 내원당은 경복궁 중건에 참여했던 대목 신응수 씨 작품이다.
내원당 앞에 있는 석주에는 1705년(강희康熙 44) 3월에 중건했다는 내용과, 법당 대들보에 1767년(건륭乾隆 32)에 중건했음을 전하는 내용의 기록이 있다. 또한 절 주변에는 기와 편이 산재해 있다.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