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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향교平澤鄕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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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향교는 팽성읍 객사리 185번지에 있다. 평택향교는 고려 말에서 조선 초 사이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1445년(세종 27)명륜당明倫堂·동재東齋·서재西齋·전사청典祀廳·제기고祭器庫·신문神門·협문夾門·중문中門·대문大門 등을 착공해 이듬해 완공했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으로 인해 훼손된 교궁校宮을 중수·보수했고, 1718년(숙종 44) 현령縣令 박장암朴長馣이 문묘文廟를 개수했다.
평택향교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됐고 이후 평택유림들이 기금을 모아 1954년 위패位牌·제상祭床·제기祭器 등을 마련했다. 1957년 교궁校宮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보수를 했다. 1977년과 1978년 담장개축·포장공사·외삼문外三門을 건립하고 향교 면모를 일신했다.14) 조선시대는 국가의 자원으로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가 실시되면서 교육적 기능은 없어졌다.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팽성읍·포승읍·현덕면 유도회 儒道會에서 석전釋奠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평택향교는 대성전에 오성五聖과 송조이현宋朝二賢, 우리나라 18현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문화재자료 제4호로 지정돼 있다.15)



| 평택향교 석존대제 |


주석

14) 『향교와 서원』, 성균관 홈페이지
15) 『평택의 역사와 문화유적』, 1999, p.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