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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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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장안동長安洞
장안동은 조선후기 양성현 지역이었다. 1895년 23부제 실시로 진위군 송장면이 됐고, 1914년 송장면이 탄현면과 통합되면서 송탄면에 속하게 됐다. 지리적으로 장안동은 동쪽으로는 큰 흰치고개에서 갈라진 작은흰치고개와 이어졌고, 양성군 동항리에서 도일동을 거쳐 포승읍 괴태곶까지 이어진 길이 마을을 지났다. 마을 안쪽에 장시場市가 발달해 장안동이라고 했다.
장안동의 대성은 광주이씨와 연안차씨다. 연안차씨의 상징적 인물은 고려 말 간의대부를 지냈던 문절공 차원부다. 광주이씨는 경제기반이 탄탄했다. 특히 이용손은 지주였으며 사회적으로도 인망을 얻었다. 1939년 흉년 때는 장안동에서 송탄고등학교 방향으로 연결된 도로를 확장해 칭송을 받았다. 장안동에는 국제대학교와 국립한국복지대학교가 있으며, 부락산 아래에는 은혜중·고등학교가 있다. 장안동은 2009년 이래 마을 대부분이 재개발됐다. 전통마을의 자취는 사라졌고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섰다.
| 택지개발로 폐동되기 전의 장안동(2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