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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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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지방군은 주현군州縣軍과 주진군州鎭軍이다. 주현군은 종래 호족들 지휘 하에 있던 광군光軍과 태조 때부터 도호부·도독부 등에 파견된 진수군鎭守軍을 모태로 형성됐다. 주현군은 교주도·양광도·경상도·전라도·서해도 등 5도와 경기지역에 배치돼 있었다. 평택 지방에도 주현군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현군의 규모는 보병인 보승保勝이 8,601명, 기병인 정용精勇이 19,754명, 노동부대인 일품군一品軍이 19,882명으로 총 48,237명이었다. 핵심부대는 보승·정용이었다. 이들은
중앙군인 6위衛의 부대와 교대로 번상했고 주로 전투·방수防守·공역工役 등에 동원됐다.
1품군은 2·3품군과 더불어 주로 공역에 종사한 노동부대였다. 1품군 지휘관은 지방의 향리들이 임명됐고, 2·3품군 책임자는 촌장村長·촌정村正이었다.
동계·북계 등 양계지역에는 주진군이 배치돼 있었다. 주진군의 핵심부대는 초군抄軍과 정용精勇·좌군左軍·우군右軍과 북계에서는 보창保昌, 동계에서는 영새군寧塞軍이었다. 초
군·좌군·우군에는 마대馬隊·노대弩隊가 속해 정예부대 역할을 했다. 보창·여새군은 보병부대다. 신기神騎·보반步班·백정白丁 등의 예비군대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