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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정벌레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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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는 곤충강, 딱정벌레목의 모든 벌레들을 말하며 곤충류에서뿐 아니라 동물 중에서도 가장 큰 목으로 세계 곤충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약 30만여 종이나 되며 우리나라에는 약 3,000여 종, 평택·안성 지역에서 쉽게 관찰되는 종만도 100여 종이 훨씬 넘는다. 딱정벌레류의 특징은 앞날개가 두껍고 딱딱해 ‘윗 날개’ 또는 ‘딱지날개’라 불리며 보통 좌우가 등쪽의 정중앙선에서 합쳐져 있다. 뒷날개는 정지 시 앞날개 밑에 접혀있으며 때로는 퇴화된 것도 있다. 입은 씹기에 알맞게 턱이 잘 발달됐다.
생활형태는 다른 곤충류와 같이 초목의 잎·줄기·가지에 붙는 것, 나무에 구멍을 뚫는 것, 꽃에 붙는 것, 수액에 모이는 것이 있으며 썩은 나무속이나 껍질 속, 버섯에서 발견되는 것도 적지 않다.



● 부락산 넓적사슴벌레


참나무 상처에서 흐르는 수액은 곤충들이 무척 좋아하는 영양식이다. 벌과 나비가 꽃에 모이듯 넓적사슴벌레·장수풍뎅이·풍이·집게벌레·장수말벌 등이 참나무 수액을 즐겨 찾는다. 갈참나무·졸참나무·떡갈나무·신갈나무·굴참나무·상수리나무 등의 참나무 중 특히 상수리나무에서는 넓적사슴벌레를 쉽게 볼 수 있다. 한낮에 수액이 흐르는 곳을 차지한 것이 장수말벌이라면 한밤에 이곳을 차지하는 것은 넓적사슴벌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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