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류 > 자연환경

잠자리목은 날개의 특징으로 분류해 크게 실잠 자리아목과 잠자리아목으로 나눈다. 세계 각지에 약 5,000여 종, 우리나라에서는 약 110종이 알려 져 있다. 평택·안성 전역에서 30종 이상이 확인 되며 서식지 나름대로의 종 특징을 갖고 있다.

잠자리과의 밀잠자리·좀잠자리류·된장잠자 리·깃동잠자리는 평택 전역에서 흔한 편이며 물 잠자리와 날개띠좀잠자리는 진위천 상수원보호 구역 상류지점에서 관찰된다. 동삭동 모산저수지의 경우 고추잠자리·노란허리잠자리· 언저리잠자리·나비잠자리·왕잠자리·부채장수잠자리 등 어느 지역보다도 종다양성이 보인다.

● 덕동산 맹꽁이 연못의 먹줄왕잠자리

| 덕동산 맹꽁이 연못의 먹줄왕잠자리 |

맹꽁이 연못은 양서류의 서식지로서뿐 아니라 잠자리 서식지로의 역할도 있다. 덕동산 맹꽁이 연못을 중심으로 5월 중순부터 밀잠자리가 나타나고 초여름을 거치면서 된장잠자리, 6월부터는 깃동잠자리가 맹꽁이 연못 주변의 대표 잠자리로 자리매김 한다. 맹꽁이 연못의 수서곤충 조사 시 한 번도 빠뜨리지 않고 존재를 드러낸 먹줄왕잠자리도 큰 의미를 지닌다.

| 모산저수지 나비잠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