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국회의원 선거(1960. 7. 29) >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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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대 국회의원 선거(196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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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7월 29일에 실시된 제5대 국회의원 선거는 민의원 선거(소선거구)와 참의원 선거(대선거구)를 동시에 실시한 최초의 내각책임제 선거였다.
4·19혁명으로 제1공화국이 해체된 뒤 제2공화국 수립으로 나아가는 선거였다.
경기도 제17선거구인 평택군지역은 4.19혁명 직후의 선거인만큼 다양한 정치세력들이 후보로 나섰다. 민주당의 이병헌·유치송 후보와 한국사회당의 안정용, 한국통일촉진위원 회의 최승환, 제헌의원을 역임한 최석화, 민주당의 공천을 받지 못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한 임승학 등 12명이나 됐다.8) 민주당 이병헌 후보가 28.0%를 획득해 20.3%를 얻은 유치송 후보를 이기고 국회의원(민의원)에 당선됐다.



[제5대 국회의원 선거 평택군 후보자별 득표현황] 9)

(1960. 7. 29 시행)

구분 유효투표수 후보자별 득표수 및 득표율(%)
평택군 56,599 민주당 무소속 한국사회당 민주당 기타단체 무소속
이병헌 김경하 안정용 유치송 최승환 김진택
15,863
(28.02)
7,503
(13.25)
4,416
(7.80)
11,511
(20.33)
814
(1.43)
1,236
(2.18)
무소속 무소속 무소속 무소속 기타단체 무소속
최석화 송택근 원근식 유빈 임승학 황경수
5,230
(9.24)
1,134
(2.00)
3,694
(6.52)
1,108
(1.79)
1,045
(1.84)
3,315
(5.53)



주석

8) 민세 안재홍의 장남 안정용은 민혁당 간부로 활동하다가 1957년 ‘간첩사건’에 연루됐고 1960년 한국사회당 간사장을 맡았다. 그는 1967년 유치송·장기천·임명산 등과 함께 신민당 평택지구당 위원장에 출마하기도 했으며, 그해 6·8 총선에 대중당 소속으로 출마했다. 송우근은 평택에서 섬유공업을 경영했다. 원근식은 서울특별시 종로구청장 및 사회국장을 지냈다. 
9)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통계시스템 제5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명부 및 개표진행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