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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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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식량·의류·교통수단 등 필요에 의해 일부 동물들을 길들이기 시작했다. 이렇게 길들여진 가축들을 사육해 경제적인 이익을 얻는 것이 축산업이다. 한반도의 지리적, 기후적 여건 상 축산은 대규모로 이뤄지기 힘들었다. 전근대의 축산은 농업을 위한 역용役用이나 교통수단 목적 등에 국한됐다.
말은 교통수단과 군사용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정부에서는 말을 기르고 관리하는 데 많은 힘을 쏟았다. 각 지방에 마장馬場을 설치해 말을 기르게 할 뿐 아니라 감목관監牧官을 파견해 엄격히 관리하도록 했다. 평택에 설치된 마장은 제주도에서 자란 말을 서울로 보내기 전에 일정기간 키우던 곳이었다. 마장은 고려시대부터 포승읍 원정리와 홍원리 일대에 설치됐고 이를 감독하고 관리하기 위해 주변에 토성을 쌓았다. 조선시대 수원부에 속해 관리를 받았던 이 지역의 마장은 효종, 현종 대부터 감목관이 파견된 것으로 보인다.12)
또한 경기도에서 손꼽히는 우시장이 열리던 안중 장날에는 많은 소가 거래됐다. 안중장은 평택 서부지역을 포섭하고 수원장·발안장과 연결되는 요지에 있어 충청도에서 사육된 많은 소들이 나루를 통해 건너와 거래되기도 했다.



| 안중우시장(1970년대) |











+ 가축사육 현황

+ 축산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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