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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억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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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졸 년 : 1800년대(연도 미상)
활동분야 : 기악가 / 대금 시나위 명인
출 생 지 : 청북면
청북면 출생의 김부억쇠(본명 미상)는 경기도당굿 마지막 선학습꾼으로 불리는 이용우李龍雨(1899∼1987)의 대금 스승으로 시나위에 능했다. 화성 동탄에서 태어나 송탄에서 살기도 한 이용우는 지리적으로 가깝게 거주해 김부억쇠로부터 풍류 한 바탕과 삼현·시나위를 체계적으로 배웠다. 이용우는 경기도에서 세습적으로 국악을 한 집안의 후손으로 재주가 빼어나서 경기도당굿 가운데 가장 큰 거리인 군웅굿이나 손님굿·뒷전 등을 맡았다. 목구성이 우렁차고 굿을 하는 사설이 풍부해 높은 기량을 자랑했다.
김부억쇠는 1920년도 전후까지 생존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그의 아들은 대금 연주가 김기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기준은 양감면에서 태어난 후 청북면에서 살았고 1960년대 한창 여성창극단이 흥했을 때 창극단에서 대금 반주를 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