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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 기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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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속도로 진행된 도시화와 산업화는 농업 생산방법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1970년대까지 농업은 거의 수작업으로 운영됐고 경운 및 정비작업은 축력畜力이 중심이었다. 이농移農은 농업 노동력의 고령화와 노동력을 약화 시켰다.
농가에 본격적으로 농기계가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부터였다.
1993년 농기계 반값공급 정책으로 경운기·이앙기 등 소형 농기계가 농가에 공급됐고 기계화영농단이나 위탁영농회사 등에는 트랙터, 콤바인 등의 대형 농기계가 공급됐다.1994년에는 농업기계화 촉진법이 제정돼 농기계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농기계는 점차 대형화돼 작업의 능률을 향상시켰으며 밭작물을 위한 건조기 등 다양한 기종의 농기계가 보급돼 농가 편의를 돕고 있다.
그러나 고가의 농기계 보급은 농가의 부채를 증대시키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농기계 보유 상황]

(단위 : 대)

연도 경운기 트렉터 이앙기 콤바인
1970 72 - - -
1980 3,640 82 313 73
1990 8,163 1,295 2,793 990
2000 8,728 4,966 5,279 1,647
2010 5,634 4,395 3,763 1,276


농기계 중 경운기는 2000년대 8,800여 대를 정점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트랙터가 경운기를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표를 통해 2000년대에 이앙기가 크게 감소 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앙기는 4조식에서 6조식으로 대형화되면서 전체 수가 크게 감소했다. 80년대에 보급된 이앙기는 보행이앙기였으나 2000년대까지 점차 승용이앙기로 교체됐다. 콤바인도 4조식에서 6조식으로 대형화되면서 수가 감소했다. 평택시는 농기계 보급과 원활한 사후관리를 위해 1994년 농기계 사후봉사(A/S) 체제를 정비했다. 농기계 사용의 내구연한 증대를 위해 농한기에 농기계를 보관할 수 있는 창고를 지원해 이용률을 높이기도 했다.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