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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문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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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화신문’의 창간은 1995년 송탄시와 평택시·군이 통합한 직후 30년 만에 부활된 지방의회가 개원한지 4년이 경과된 후 시작됐다. ‘평택문화신문’은 편집방향을 정론직필·지방자치·교육자치·문화 창달로 정하고 세부적인 실천방향을 마련했다.14)
정론직필을 위해서는 중립과 불편부당, 지역주민의 이익 대변,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지방의정과 행정, 경제의 홍보와 비판·계도로 민주화에 걸맞은 자치의 생활화를 지향했다.
교육 자치를 위해 교육의 민주화와 교육자치의 발전방향 보도 및 연구를, 문화 창달을 위해서는 문화와 교양·오락·생활정보 등을 통한 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것을 편집방향과 세부 실천방향으로 정했다.
1995년 8월 15일 대배판 12면으로 창간한 ‘평택문화신문’은 8월 24일 창간기념식을 하고 격주 단위로 매회 대배판 8면을 컬러로 발행했다. 창간 초기 정종순15)이 발행인을 맡았으나 1999년 9월 실질적 발행인이었던 이상배16)가 발행인이 됐다. 이상배는 전문지와 지역신문을 두루 재직하다가 고향에서 지역신문을 발행하겠다는 뜻으로 ‘평택문화신문’을 창간했다.
‘평택문화신문’은 지방자치 활성화와 지역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문화 발전 부분에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평가 받았다. 지면 배정 시 문화면의 비중을 30∼40% 가량 유지해 지역 문화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소수 정예인력으로 신문을 발행하다가 1999년 운영위원회와 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논설위원 4명을 위촉하기도 했다.
미디어 저널리즘이 확산되면서 2001년 2월 인터넷상에서 신문 기사 검색이 가능한 홈페이지를 구축·개통했으며, 6월에는 후원회를 결성해 경영기반을 확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평택문화신문’ 이사회는 발행인 이상배가 대표이사, 오세열·정종순·신현국·이규찬은 직능별 이사를 맡아 신문 발행과 경영에 참여했다.
신문 발행을 비롯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대담 기능 활성화와 시사월간지 발행, 출판사업·이벤트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지역신문 기능과 지역사회 정보센터 기능을 확대시켰으나 경영난으로 2012년부터 휴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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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14) ‘평택문화신문’ 창간호 4면, 평택문화신문사, 1995년 8월 15일
15) ‘평택문화신문’ 발행인 이상배의 부인.
16) 이상배는 ‘보건신문’ 취재기자를 시작으로 ‘하남민보’와 ‘용산뉴스’ 취재부 차장, ‘과천문화신문’ 편집국장, ‘평택문화신문’ 발행인 겸 편집인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