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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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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리松花里21)


송화리는 캠프 험프리스(K-6)미군기지 동남쪽에 있다. 송화리에는 1리(개화리)·2리(신당골)·3리(큰말)와 아파트단지·빌라·상가·단독주택으로 조성된 4리∼9리가 있다. 1789년 호구총수에는 신당골과 큰말은 송당상리·송당중리·송당하리로 구분됐고 개화리는 별개의 행정구역이었다. 1899년에 편찬된 평택군읍지에는 송당리와 개화리로만 구분돼 있어 송당상리·송당중리·송당하리가 송당리로 통합됐음을 알 수 있다. 근대이후 송중松中(큰말)과 송하松下(신당골)로 나뉘었고, 1914년 송당의 송과 개화리의 화에서 한 글자씩 빌려와 송화리가 됐다.


2003년 기준으로 송화1리(개화리)가 80여 세대 230여 명, 2리(신당골)가 80여 세대 200여 명, 3리(큰말)가 120세대 300여 명이었다. 2000년대 중반을 전후해 송화4∼9리에 아파트단지가 조성되면서 2008년 12월에는 1리가 134세대에 291명, 2리가 102세대에 246명, 3리가 215세대에 516명, 송화4리가 386세대에 961명, 송화5리가 486세대에 1,118명, 송화6리는 691세대 1,914명, 송화7리가 516세대 1,195명, 송화8리는 272세대 716명, 송화9리는 636세대 1,830세대로 증가했다. 근래 미군기지이전사업 영향으로 마을 주위에 임대를 위한 빌라들이 신축되면서 인구가 크게 늘었다.


송화4리에서 9리까지는 마을의 생성시기가 짧다. 본래 구릉과 논밭이었다가 한국전쟁 뒤 민가 한 두 집이 정착했다. 미군부대에 다니는 사람들이 정착하면서 빌라들이 건축됐고, 근래 10여 년 사이에 송화지구택지개발이 진행되면서 신도시가 형성됐다. 송화4리는 송화초등학교와 천주교 팽성성당 일대의 빌라와 상가촌이다. 송화5리는 언덕말이라고 한다. 언덕말은 송화4리에서 안정1리 사이 야트막한 언덕배기에 형성된 아파트와 빌라, 단독주택단지다. 송화6리는 대원아파트다. 7리는 주공아파트이며, 8리는 우미아파트, 9리는 현대홈타운이다.



주석

21) 김규한(91세, 2003년, 송화1리), 이용근(85세, 송화2리), 이상규(77세, 송화3리), 이상대(72세, 송화3리),
전근수(68세, 송화2리), 2009년 1월 18일 송화리 마을회관에서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