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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평택농악과 민요>평택농악>평택농악의 연희 형태>두레굿
■ 두레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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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굿은 두렛일을 할 때 협동심을 북돋우고 힘든 노동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힘을 내게 하는 역할을 한다. 두레굿은 모내기에서 시작돼 세벌 김매기가 끝나는 날까지 주로행해졌다. 음력 7월 중순 세벌 김매기가 끝나는 백중날은 백중놀이 또는 호미씻이라고 해마을 공터에 술과 음식을 차려놓고 풍물을 치며 논다. 그동안 힘들었던 노동 피로를 마음껏 풀어내는 것으로 두레에 두레풍장이 딸린다. 김을 맬 때는 마을에서 들까지 길군악을 치고 나가며 논에서는 풍장을 치지 않고, 소리꾼의 선창과 북장단에 맞춰 모심는 소리와 논매기 소리 등 그때그때 농사일과 관련된 노동요를 한다. 두레꾼들이 하루 일을 마치고 마을에 들어올 때도 길군악을 치는데 이때는 농기와 영기·꽹과리·징·장구·호적으로 간단히 편성한다.
평택농악의 두레굿은 1984년 최은창이 주도해 평택농악보존회에서 처음으로 복원한 후 매년 평택군민의 날 때 백중놀이의 하나로 재연해왔다. 몇 차례 경기도민속예술경연대회 에 출전하면서 명맥을 유지해왔으며, 2007년에는 이민조가 주축이 돼 평택시와 평택문화원의 지원 아래 경기도민속예술축제에 출전해 우수상을 수상한 후 보존회를 조직해 전 승·보존하고 있다.



| 평택농악 두레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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