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평동 평택세무서 터 > 유적과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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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평동 평택세무서 터

본문

위 치 : 원평로 75번길 일대

시 기 : 1920년대 전후



근대이전 조세제도는 중국 당나라시대 만들어진 조·용·조調 제도를 기본으로 현물과 노동력을 징수했다. 대한제국시기 광무개혁을 거쳐 근대적 조세제도가 정착됐다. 1907∼1910년 사이 대한제국의 조세제도는 수득세군으로 호세戶稅·지세地稅·광세鑛稅·수산세, 재산세군으로는 선세船稅·가옥세, 유통세군으로 돈세·역도세驛睹稅·통행세, 소비세군에 염세鹽稅·인삼세·주세·연초세·관세 등이 있었다. 1910년∼1918년 토지조사사업을 통해 조세제도를 개혁했다. 1945년 11월 미군정법령 제21호로 일제강점기의 조세를 정비했다.
평택지역에 세무서가 설치된 시점은 전국 군단위 지역에 세무서가 설치되기 시작한 1934년 5월이었다. 초기 세무서는 원평로 75번길 일대다. 세무서 옆에는 1918년 팽성읍 객사리에서 이전한 평택공립보통학교가 있었다. 현재도 통 대리석으로 된 보통학교시절 계단석이 이종화씨 댁 대문 아래에 놓여 있다. 학교는 입학희망자에 비해 학급 수가 너무 적어 1938년 비전동에 새로운 교사를 지어 이전하고 학교 건물 일부를 세무서 사무실로 사용했다. ‘세무서길’이라는 도로 이름이 생겼다. 한국전쟁 뒤 시가지의 중심이 철로 동쪽으로 옮겨지면서 통복동으로 이전했다.

 


 

| 일제강점기 평택세무서 터(2013) |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