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국회의원 선거(1985. 2. 12) > 정치

1981년 7월 1일 송탄읍이 송탄시로 승격된 이후 처음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로 평택군과 안성군지역, 송탄시를 단일 선거구로 하는 2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게 됐다. 제11대와
마찬가지로 민정당 이자헌, 민한당 유치송, 신생야당 신한민주당 공천을 받은 정진환 등 3명이 입후보했다. 민한당의 유치송은 제12대 선거를 앞두고 1988년 평화적 정권교체의 분수령이 되는 중대한 의미를 갖는 선거라고 했다. 안성 출신으로 신한민주당의 정진환은“잠실체육관, 장충체육관은 농구하는 곳이지 대통령을 뽑을 곳은 아니다”라며 통일주체국 민회의에 의한 선거를 비판했다.
선거 결과 이자헌과 유치송 후보가 각각 36.9%와 35.5%를 얻어 1, 2위로 당선됐다. 이자헌은 송탄시에서, 유치송은 평택군에서, 정진환은 안성군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박 빙의 경쟁을 했으나 평택과 송탄의 지역적 우세를 얻은 이자헌과 유치송 후보가 당선됐다.

[제12대 국회의원 선거 안성·평택지역 입후보자 현황] ²²⁾

(1985. 2. 12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