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 선거(2012. 4. 11) > 정치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는 여야 정당 및 대선 주자들 사이에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초전의 성격을 갖고 있었다.
‘한미 FTA’,‘제주 해군기지 건설 등의 쟁점이 제기된 가운데 선거과정에서‘민간인 사찰문제’와 일부 후보자의 막말파문 등으로 정당 및 후보자들의 정책선거는 제대로 부각되지 못했다. 당원과 국민이 후보자를 선출하는 경선방식이 일부지역에서 실시되기도 했으나 중앙당의 공천심사위원회에서 후보자를 결정하는 하향식 공천이 이루어졌다.

| 제19대 국회의원선거 홍보물 |

제19대 국회의원선거는 2012년 4월 11일 실시됐다. 선거 결과 제18대 국회의원선거의 낮은 투표율보다 8.1% 높은 54.2%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투표율은 낮았다. 경기도는 전국 투표율보다 낮은 52.6%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평택시는 48.9%를 나타냈다.
평택시 갑구에서는 새누리당의 원유철, 민주통합당 이근홍, 진보신당 김기홍 등 3명이 입후보해 42,031표(60.3%)를 획득한 원유철 후보가 당선됐다. 을구에서는 새누리당의 이 재영, 민주통합당의 오세호, 정통민주당의 김연식 등 3명의 정당 후보와 이세종·이인숙 2명의 무소속 후보가 입후보해 40,036표(45%)를 얻은 이재영 후보가 37,993표(42.7%) 를 획득한 민주통합당의 오세호 후보를 3,374표의 근소한 차이로 당선됐다.⁴⁴⁾
한편 제19대 국회의원 진보신당 비례대표 후보로는 평택시 갑선거구 김기홍 진보신당 후보의 배우자인 이명희가 확정됐으나 정당득표율이 낮아 당선되지 못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입후보자 현황]⁴⁵⁾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갑선거구 결과] ⁴⁶⁾

(2012. 4. 11 시행)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을선거구 결과]⁴⁷⁾

(2012. 4. 11 시행)

(박철하_수원대학교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