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리 > 마을

본문 바로가기
마을>평택의 마을>팽성읍>팽성읍의 자연마을>대사리
■ 대사리

본문

대사리大沙里13)


대사리는 군계천을 경계로 천안시 성환읍과 마주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능선 위쪽으로 충청대로가 지나고 마을 동남쪽 방안골과 옷나무골, 대사들에 넓은 경작지가 펼쳐 있었다. 마을 남쪽으로 흐르는 군계천은 조선후기 평택현읍지도에 독천獨川으로 기록됐다. 1974년 아산만 방조제 준공과 경지정리사업이 있기 전만 해도 독천 강안江岸에는 바닷물이 밀려들고 넓은 모래밭이 펼쳐졌다. 그래서 유래된 지명이 대사大沙·대삿골·대사동이고 우리말로는 큰모래벌이다.


대사리의 역사는 200∼300년쯤 된다. 한국전쟁 때에는 노와4리 경계에 장단피란민수용소가 형성됐다. 피란민수용소는 3개 반으로 구성됐는데 그 중 3반에 속했던 마을이 대사2리로 분리 독립해 1·2리로 발전했다. 1960∼70년대에는 남산2리 귀농촌에 정착했던 귀농민들 가운데 일부가 대사2리로 이주하고, 전라도·충청도 빈농들이 이주하면서 마을규모가 커졌다. 대사1리는 큰말, 작은말을 합해 89호(125세대) 280여 명이고, 대사2리는 35호(45세대) 120여 명이 거주한다. 대사1리에 덕수장씨가 많았지만 지금은 전주이씨와 경주김씨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대사리의 중심마을 대사1리(2009)

| 대사리의 중심마을 대사1리(2009) |



주석

13) 김영식(2003년, 67세), 이기호(2003년, 87세), 이상철(2003년, 83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