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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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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궁리坪宮里


평궁리는 통한들 중앙에 형성된 마을이다. 통한들은 조선후기 궁실이나 역둔토로 간척됐고, 일제강점기에는 동척농장이나 일본인 농장으로 개간됐다. 마을 이름에 ‘궁’자가 들어가고, 자연마을에도 ‘상궁上宮’과 같은 지명이 있는 것은 궁방전의 흔적이다.


평궁리는 1789년 편찬된 호구총수에 평택현 읍내면 상궁리가 기록돼 있는 것으로 보아 3백년 이상이 되었다. 1914년 상궁上宮과 평택군 동면東面의 상평上平리, 직산군 삼서면 와우瓦宇리 일부가 통합돼 상평의 ‘평’과 상궁의 ‘궁’을 빌려 평궁리라고 했다. 평궁리의 자연마을은 내월·새터말·상평이다. 내월과 새터는 통합적으로 상궁이라고도 부른다. 주민들은 상궁마을의 형성시기를 약 150년에서 200년쯤 됐을 것이라 한다. 평궁1리 내월은 성두아파트 뒤쪽에 있는 마을이다. 내월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농악전수관과 최은창 선생의 고택터, 평궁리 마을회관이 있다. 평궁2리는 새터다. 새터는 내월보다 나중에 생 긴 마을로 약 50호가 거주하고 있다. 상평은 본래 평궁3리로 약 35호 내외가 거주하다가 1946년 물난리를 겪으면서 대부분 노와3리 양천마을로 이주했다. 현재 상평에는 17호가 있다. 성두아파트는 1997년 건축됐다.



평택농악이 형성된 평궁리 앞 통한들(2009)

| 평택농악이 형성된 평궁리 앞 통한들(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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